동기
알람을 끄는 시간과 침대에서 일어나는 시간 사이엔 평균 35분의 지연이 있다(개인 측정값). 두 시간 사이의 거리를 강제로 늘리면 어떻게 될까?
NFCwake는 그 가설에서 출발했다. 알람을 끄려면 미리 등록한 NFC 태그 — 화장실 거울, 현관 손잡이, 정수기 옆 — 에 폰을 직접 갖다 대야 한다.
iOS 19 AlarmKit
Apple이 iOS 19에서 처음 공개한 AlarmKit은 서드파티 앱이 시스템 레벨의 알람을 등록할 수 있게 해준다. Tier 3 사이렌 음량은 시스템 무음 모드와 DND를 모두 무시하고, 화면을 잠금 화면 위에 강제로 표시한다.
이 API가 나오기 전엔 알람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다. 이제는 시계 앱과 동등한 권한으로 동작한다.
체인 알림 — 알람의 알람
첫 알람이 울리고 5분 안에 NFC 인증이 없으면, 두 번째 알람이 더 큰 소리로 울린다. 그 다음 알람은 진동까지 추가된다. 시간이 흐를수록 알람이 더 절박해진다.
알람을 끄는 행위가 알람을 새로 부르는 구조. 이게 핵심 메커니즘이다.
NFC 등록 UX
초기엔 사용자가 NFC 태그를 직접 사야 한다는 점이 진입 장벽이었다. 그래서 앱 안에서 NFC 스티커 5개 구매 링크(쿠팡)를 연결했다. 약 5천원에 평생 쓴다.
사용 후 효과
베타 테스터 12명 중 9명이 "기상 시간이 15분 빨라졌다"고 보고했다. 3명은 "너무 스트레스라 제거했다".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사람을 위한 도구이지 모두를 위한 도구는 아니라는 게 결론.